롤렉스는 두 개의 주요 국제 팀 대회인 데이비스 컵 파이널(Davis Cup Finals) 및 레이버 컵(Laver Cup)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테니스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두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또 다른 탁월함, 즉 팀을 위해 자신의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일 기회입니다. 이러한 팀 정신은 롤렉스의 가치와 맞닿아 있습니다.
2007년부터 데이비스 컵의 파트너로 함께해 온 롤렉스는 이 역사적인 국제 팀 대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중 내내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8개 팀이 참가하며,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데이비스 컵 결승전으로 마무리됩니다.
1900년 하버드 대학교 학생인 드와이트 필리 데이비스(Dwight Filley Davis)가 설립한 영국과 미국 간의 팀 기반 남성 테니스 경기는 머지않아 세계적인 대회가 되었습니다.
1945년, 국제 론 테니스 챌린지(The International Lawn Tennis Challenge)는 창립자를 기리기 위해 데이비스 컵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이 경기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팀과 국가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120개국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현재까지도 그 열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테판 에드베리(Stefan Edberg)는 데이비스 컵(Davis Cup)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스웨덴을 위해 경기에 임하여 1984년, 1985년, 1987년 및 1994년에 걸쳐 4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가 쌓은 눈부신 커리어에서 스테판 에드베리는 고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그랜드 슬램® 6회, 호주 오픈 2회, 윔블던 2회와 US 오픈 2회를 포함한 단식 우승 41회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2004년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그는 2018년, 롤렉스 테스티모니가 되었습니다.
창립 파트너인 롤렉스와 함께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2017년에 개최한 이 대회는 라이더 컵 골프 대회와 유사한 형식으로 유럽 국가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세계의 다른 국가들이 또 하나의 팀을 이루어 서로 겨루는 대회입니다. 격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레이버 컵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매년 9월, US 오픈 2주 후에 개최됩니다. 첫 4번의 대회는 각각 프라하, 시카고, 제네바, 보스턴에서 열렸으며 유럽 팀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세계 팀은 2022년 런던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고, 그 다음 해 밴쿠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4년 레이버 컵은 베를린에서 개최됩니다.
로저 페더러는 레이버 컵의 창시자로서 3일 간의 토너먼트를 위해 4세대에 걸친 챔피언들을 한데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호주의 전설적인 선수 로드 레이버(Rod Laver)는 이 새로운 대회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스웨덴 출신이자 그랜드 슬램® 11회 우승을 자랑하는 비욘 보리(Björn Borg)와 미국 출신의 그랜드 슬램® 7회 우승을 자랑하는 존 매켄로(John McEnroe)는 각각 팀 주장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챔피언들은 이 전설적인 선수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탁월한 경기를 펼쳐 보입니다.
유럽 팀과 세계 팀은 각각 여섯 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세 명은 ATP 랭킹을 기반으로 선발되고 나머지 세 명은 주장에 의해 선발됩니다. 3일 동안 매일 3번의 단식 경기와 1번의 복식 경기가 열리는 강도 높은 일정으로, 12번의 경기는 세트가 동점일 경우 10점 슈퍼 타이 브레이크가 있는 3전 2선승제 형식을 따릅니다.
2019년부터 ATP가 지원하는 이 특별한 대회는 테니스 세계의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는 동시에 테니스의 미래를 위한 길을 마련합니다. 비욘 보리는 “오직 레이버 컵만이 이토록 많은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습니다. 이 대회는 테니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인 셈이죠. 테니스의 미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저 페더러가 2018년에는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와, 2017년과 2019년, 2022년에는 라파엘 나달(Rafael Nadal)과 함께 복식 경기를 펼쳤을 때와 같이, 코트 위에서는 팀워크가 만들어낸 특별한 순간이 펼쳐집니다. 2019년과 2021년에 출전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Stéfanos Tsitsipás)는 레이버 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재능있는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이 챔피언들로부터 배운 것들을 코트 위에서 모두 보여주고자 합니다. 저는 최고의 경기를 치르고, 관중들에게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