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출범한 롤렉스 장애물 비월 그랜드 슬램(Rolex Grand Slam of Show Jumping)은 승마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도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리는 더치 마스터스(3월), CHIO 아헨(7월),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CSIO 스프루스 메도우스 '마스터스' 토너먼트(9월), 및 CHI 제네바(12월)를 포함한 총 4개 중 3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으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뛰어난 기수에게 수여됩니다.
롤렉스 장애물 비월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한 건 제 커리어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벅찬 순간이었어요. 두 손에 트로피를 들었을 때의 그 기분과 감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CHI 제네바 대회에 최초로 출전했을 때가 16살 무렵이었습니다. 이 쇼를 사랑하고 이곳에 모여든 사람들을 사랑해요. 제게 100배 이상의 것들을 돌려주죠. 1년 중 가장 기대되는 주간입니다.
롤렉스는 30여 년간 가장 권위 있는 승마 대회 중 하나인 CHI 제네바(CHI Geneva)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활동해 왔습니다. CHI 제네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승마 경기장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기술을 선보이는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5일간 진행됩니다. 롤렉스 국제 장애물 비월 선수 클럽 톱 10파이널에 이어 롤렉스 그랑프리는 놓칠 수 없는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로,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1926년에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제네바 국제 호스 쇼(Geneva International Horse Show)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에는 저명한 란네 히피크(L’Année Hippique) 연감으로부터 열 번째로 세계 최고의 실내 장애물 비월 경기로 선정되었습니다.
3월에 더치 마스터스에서 다시 겨룰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롤렉스는 모두가 우러러 볼 수 있는 걸 만들었어요. 전 세계 최고의 기수들이 롤렉스 장애물 비월 그랜드 슬램을 중심으로 시즌을 준비하죠.
1967년에 처음 중세 도시 스헤르토헨보스(’s-Hertogenbosch)에서 개최된 더치 마스터스(The Dutch Masters)는 최고의 장애물 비월과 마장마술의 정수를 결합한 대회입니다. 네덜란드의 정상급 실내 승마 대회이자 국제 승마 실내 서킷에서 이루어지는 엘리트 이벤트 중 하나로 구분되는 이 대회에는 세계 최고의 경주마와 기수들이 출전합니다. 시즌의 첫 번째 메이저인 롤렉스 그랑프리를 포함한 장애물 비월 대회와 FEI 월드컵 마장마술 (FEI Dressage World Cup™)에 해당하는 기타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롤렉스는 2014년부터 더치 마스터스의 메인 스폰서이자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활약해 왔습니다.
한 해의 가장 큰 대회이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거예요… 마치 리버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는 것과 같죠. 그게 바로 아헨입니다.
매년 CHIO 아헨(CHIO Aachen)을 마무리하는 하얀 손수건 세레모니는 대회의 팬과 기수, 경주마가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명성 높은 아헨 소어스(Aachen Soers) 쇼그라운드에서는 매년 35만 명의 관중들이 모여 장애물 비월, 마장마술, 종합마술경기, 마상체조, 마차경기의 다섯 가지 종목으로 구성되며 롤렉스 그랑프리가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 권위 있는 야외 경기를 관람합니다. 능수능란한 장애물 넘기, 우아한 마장마술, 화려한 동작이 돋보이는 이 대회는 1999년부터 롤렉스가 파트너로 활약해 온 뛰어난 전통 승마 경기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1976년부터 매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CSIO 스프루스 메도우스 ‘마스터스’ 토너먼트(CSIO Spruce Meadows ‘Masters’ Tournament)는 전 세계의 엘리트 승마인들을 맞이합니다. 승마 애호가들로부터 북미 최고의 장애물 비월 대회로 손꼽히며, 9월 중 5일간 약 50만 명의 관객이 모여듭니다. 롤렉스는 1989년부터 이 대회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CPKC '국제' 그랑프리의 프리젠팅 스폰서가 되었습니다.
롤렉스 그랜드 슬램의 탄생은 장애물 비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메이저에 참여한 기수라면 누구든 이 대회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말할 겁니다.
